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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 되는 팁

  • 육아를 통해 깊어지고 성장하는 부모를 위하여

    관심과 소통의 연습

    아이를 돌보는 일을 내 마음대로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듯하다. 한 가지 영역은 알뜰살뜰하게 아이의 기본적인 필요와 욕구를 책임지는,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재우는 것과 관련된 활동이고 두 번째는 아이의 정서적인 필요와 욕구에 반응하고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영역이다. 두 영역이 명확히 분리된다고 말하려는 것은 전혀 아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이 명확히 분리된다는 식의 이원론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어떤 종류의 ‘돌봄’을 경험해본 사람도 금방 눈치챌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 집중과 분산의 바이링구얼

    일과 양육을 양립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두 종류의 이질적인 정신 활동에 이국해진다는 것, 전혀 다른 구조의 두 언어에 바이링구얼이 되어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뜻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은 자신이 신뢰하는 양육자가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한 관심으로 지켜보는 와중에 자신의 놀이나 탐험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것은 아이가 엄마의 자궁에서 느끼는 안정감과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분산된 의식의 은은한 조명”을 받으며 자신의 관심에 주의를 집중하려고 하는 존재다. 내가 보기에 집중된 의식은 분산된 의식의 보호 아래에서 가장 잘 작동한다. 누군가 잘 집중하고 있다면, 그 근처를 돌아보라.
  • 아이와 함께 책읽기

    아이를 돌보는 일과 이야기는 긴밀하게 연결된 활동이다. 사람의 자람과 성장이 이야기를 통해 이루어진다면, 사람을 키우는 사람들이 수많은 이야기들을 관통하고 만들어내야 하고 들려줘야 하고 읽어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일지도 모른다. 실제로도 오랫동안 할머니와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양육의 보람을 극대화하고 양육의 고비들을 넘겨왔다. 오늘날에는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다양한 양질의 그림책, 어린이책, 이야기책들이 부모의 양육에 실용적이고 즉각적인 도움뿐 아니라 영감까지도 주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와 책 읽는 시간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이다. 그 시간은 아이에게도 중요하겠지만 나에게 훨씬 더 중요하다. 그 이야기들이 나 자신에게 강력한 위로와 치유 효과를 지니기 때문이다.
  • 인간다움에 대해 아이가 가르쳐준 것들

    그래도 여전히 나는 아이를 볼 때 가장 확고하다. 나 자신에 대해서는, 내 가족에 대해서는, 남들의 시선, 남들의 평가가 어떤지 하는 감각에 휘둘리더라도 내 아이에 대해서는 그러지 않을 자신이 있다. 나는 이런 감각과 태도가 확장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내 아이가 독특한 그 아이만의 가치로 귀하다고 느끼는 만큼, 나 자신도, 내 가족도, 내 친구들과 동료들도, 또 다른 사람들도 그 고유함으로 귀하다고 진심으로 느끼고 인정하게 되기를 바란다. 돌봄에서 회복한 이 감각을 다시 퇴화하고 싶지 않다. 더 크게 사용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이제야. 양육을 통해서 다른 타자들의 존재와 출현에 대해서도 겸손과 환대를 시도해보는 법을 배우고 있다.

    *출처 : 돌봄 인문학 수업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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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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